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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19 장난전화 벌금 100만원 물린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오는 6월부터 인천지역에서 '119' 장난전화를 하면 발신지 추적에 걸려 1백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된다.

인천시소방본부는 2일 엄청난 소방력 낭비를 유발하고 있는 장난전화를 막기위해 119 발신전화 위치확인시스템을 도입, 장난전화를 건 사람을 확인해 소방법에 따라 '1백만원 이하의 벌금형' 을 꼭 받아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통신의 전화번호 검색장치를 통해 전화를 건 사람의 위치를 정확히 알아내게 된다.

소방본부는 현재 시험운영중인 이 시스템을 6월1일부터 정식 가동할 계획이다.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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