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화가' 정영만 일본서 내달 첫개인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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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북한 최고 화가인 정영만 (鄭永萬.60) 조선미술작가동맹 중앙위원장이 다음달 도쿄 (東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북한 화가가 일본에서 공동전시회에 참가한 적은 있으나 개인전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회는 일본인 화가 등으로 구성된 '코리안 아트페어 실행위원회' 주최로 다음달 6일부터 12일까지 도쿄도 '아트 뮤지엄 긴자' 에서 열린다.

40여점의 전시작품중 일부는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鄭위원장은 89년 김일성 (金日成) 상을 받은 계관 (桂冠) 화가로 만수대창작사 부사장도 겸하고 있다.

도쿄 = 오영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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