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영천시 만불산 (주지 學城스님)에서는 29일 오전8시부터 1만7천 옥불 (玉佛)점안식을 봉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수덕사 덕숭총림의 방장인 원담 (圓潭) 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지도자 및 신도 2만 여명이 참가할 계획. 경내 만불보전에 모셔진 옥불은 크기가 20, 50, 75㎝ 세 종류. 이로써 만불산은 국내에서 불상이 가장 많은 절로 기록됐다.
10여년에 걸친 이 불사에는 총 70억원이 투입됐다.
사진은 불상 옆에 놓인 수정에 비친 만불보전의 내부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