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편제' 의 林權澤 (62) 감독이 4월23일부터 5월7일까지 열리는 제41회 샌프란시스코 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인 구로사와상을 받는다.
일본의 거장 영화감독 구로사와 아키라의 이름을 딴 이 상은 영화인으로 평생의 업적을 치하하는 공로상 성격의 특별상. 구로사와 감독이 첫 수상자이며 로베르 브레송.스탠리 도넌.아서 펜 등의 저명한 영화감독들이 이 상을 받았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만다라' '티켓' '씨받이' '서편제' '태백산맥' 등 林감독의 대표작 5편이 상영된다.
시상식은 5월3일 아시안아트뮤지엄에서 열릴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