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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형근의원 6차 소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서울지검 형사4부 (金熙玉부장검사) 는 9일 대선기간중 "오익제 (吳益濟) 월북사건과 관련, 안기부가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를 내사중" 이라고 발언, 국민회의측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한나라당 정형근 (鄭亨根) 의원에 대해 6차 소환장을 보냈다.

검찰은 鄭의원이 계속 소환에 불응할 경우 구인장 발부 등 강제소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예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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