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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돗물 최우수 수질로 판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전국 6대도시 가운데 광주의 수돗물이 가장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환경부가 최근 암모니아성 질소 등 45개 검사항목으로 전국 수돗물의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광주 수돗물이 최우수 수질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암모니아성 질소.페놀 등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질산성 질소의 경우 기준치 (10㎎/ℓ) 의 33분의1 이하인 0.3㎎/ℓ이 검출됐다.

또 트리할로메탄 (THMS) 도 기준치 (0.1㎎/ℓ) 의 3분의1 이하인 0.029㎎/ℓ가 검출됐으며 증발 잔류물은 기준치 (5백㎎/ℓ)에 훨씬 못미치는 69㎎/ℓ만 검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동복수원지와 주암호 등 시민 식수원 수질이 깨끗하고 수중폭기시설을 설치하는 등 수질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와 다른 대도시보다 맑은 물을 공급하고 있다" 고 밝혔다.

광주 = 구두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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