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진출을 놓고 한때 구단과 마찰을 빚었던 쌍방울 레이더스의 간판타자 김기태가 연봉동결을 자청, 1억1백만원에 올시즌 계약을 마쳤다.
지난 시즌 타격 3관왕인 김기태는 31일 연봉협상에서 구단이 지난해보다 6백만원이 오른 1억7백만원을 제시했으나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구단과 고통을 분담하겠다" 면서 연봉동결을 요구했다.
성백유 기자
일본 프로야구 진출을 놓고 한때 구단과 마찰을 빚었던 쌍방울 레이더스의 간판타자 김기태가 연봉동결을 자청, 1억1백만원에 올시즌 계약을 마쳤다.
지난 시즌 타격 3관왕인 김기태는 31일 연봉협상에서 구단이 지난해보다 6백만원이 오른 1억7백만원을 제시했으나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구단과 고통을 분담하겠다" 면서 연봉동결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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