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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명훈, NBA 진출 추진중 돌연 귀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미 프로농구 (NBA) 진출을 위해 캐나다 오타와에 체류중이던 북한 농구선수 이명훈 (28.2m35㎝) 이 지난달 29일 돌연 북한으로 돌아갔다.

이명훈은 이날 오후9시30분 캐나다항공 1933편을 통해 오타와를 떠났으며 그의 귀국길에는 김희근 북한농구협회이사 등 북측관계자 2명이 동행했다.

이명훈의 NBA 진출 대행사인 에버그린 관계자는 "북한에 남은 가족중 위독한 사람이 있어 잠시 귀국한 것" 이라고만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곧 미국 국무부가 이명훈의 NBA 진출을 허용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 고 덧붙였다.

현재 이명훈의 스카우트에 관심을 갖고 있는 팀은 인디애나 페이서스.휴스턴 로케츠.올랜도 매직 등 3개팀이다.

시카고지사 =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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