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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GM 제휴…다음주중 양해각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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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대우자동차와 미국의 제너럴모터스 (GM)가 다음주중 양해각서 (MOU) 를 체결, 제휴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이를 위해 대우자동차와 GM의 국내 직판회사인 GM코리아의 고위관계자들은 최근 양해각서의 최종 문안작성을 위해 의견절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해각서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양측은 양해각서에서 상호제휴에 대한 원칙만을 천명하고 구체적인 합작계약이나 투자액수, 생산.판매에 관한 역할분담 등에 대해서는 추후 협상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GM코리아 관계자는 "GM은 대우측과 진지하게 제휴문제를 논의키로 했으며 이에 대한 기본 원칙을 다음주께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 고 말했다.

박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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