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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신한·대동·동남은행 대출 '미흡'…비상대책위원회 점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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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 당선자측의 진단 결과 조흥.신한.대동.동남은행 등 4개 은행이 수출금융.중소기업 대출 등에서 미흡한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비상경제대책위가 金당선자에게 보고한 17개 은행의 대출실적 평가 및 분석서에 따르면 4개 은행은 수출환어음 매입.수출신용장 개설.중소기업 대출.은행장 활동 등 4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최하등급 (C등급) 인 '미흡' 판정을 받았다.

반면 산업.국민.상업.보람.주택은행 등 5개 은행은 '양호' 평가를 받았으며 장기신용.외환.동화.기업.한미.평화.한일.하나은행 등은 '보통' 판정을 받았다.

金당선자측은 기업 자금난 완화에 기여하는 은행들에 혜택을 줄 방침임을 밝힌 바 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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