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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문상오 경북도청 우리노래 보급회 회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메마르기 쉬운 공직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래부르기에 나섰습니다. " '경북도청 우리노래 보급회' 회장 문상오 (文相五.53.채소계장) 씨. 그는 동료 공무원 몇몇과 함께 준비에 나서 10여개월만에 최근 공무원 노래패 동아리를 만들었다.

회원은 모두 31명. 노래를 좋아하다 공직에 들어오면서 분위기에 짓눌려 음악을 못하고 애태워 온 사람들이다.

고교시절 기타를 즐기고 보컬까지 이끌었던 권기종 (38.공보실) 씨가 리드기타를, 권경수 (39.사회진흥과).정해정 (36.홍보기획계) 씨가 키보드를 맡았다.

지경 (41.팔공산사무소) 씨는 드럼을 연주한다.

文씨는 "내년쯤 회원들이 부른 노래를 음반 (CD) 으로 만들겠다" 고 포부를 다졌다.

대구 = 김선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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