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522.きる·きれる 2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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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キム : 久 (ひさ) しぶりに (あ) ったら, 髮形 (かみがた) が (か) わりましたね.

佐野 : ええ, 髮を切 (き) りました.

キム : すてきですね. どこの床屋 (とこや) ですか.

佐野 : いやだあ. 美容院 (びよういん) ですよ.

김 :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머리모양이 변했군요.

사노 : 예, 머리를 잘랐어요.

김 : 멋있는데요. 어느 이발소에서 잘랐어요?

사노 : 아니에요! 미용실에서 잘랐어요.

단어

久 (ひさ) しぶりに : 오랜만에

髮形 (かみがた) :머리모양

いやだ : 상대가 싫은 소리를 할 때 거부감을 나타내는 말투

해설

오늘 회화에서는 きる가 기본적 의미인 '자르다' 로 쓰이고 있다.

이처럼 きる는 종이나 머리카락 같은 것을 자를 때 쓸 수 있다.

또 어제 회화에 나온 것처럼 '끊다' 의 의미도 있으며 '전화나 관계를 끊다' 에 사용된다.

오랜만에 김민석씨와 사노씨가 만났는데 김민석씨가 작은 실수를 한 모양이다.

일본에서 미용실은 '美容院' 이라고 하며 여성이나 멋쟁이들이 가는 곳인데 비해 '床屋' 는 이발소를 말하며 값도 싸고 손님은 주로 아저씨와 할아버지들이다.

커트요금도 美容院에서는 보통 3천~4천엔 정도, 床屋에서는 그 절반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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