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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법 구속 박지동 교수 석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광주지법 형사1단독 임숙경 (林淑景) 판사는 21일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광주대 박지동 (朴智東.58.언론대학원장) 교수에 대해 보석을 받아들여 석방했다.

재판부는 "朴교수가 심근경색증으로 건강이 악화된데다 범죄사실을 시인하고 출판된 책이 모두 회수돼 주거를 제한하는 조건으로 병보석을 허가한다" 고 밝혔다.

朴교수는 지난해 11월 북한 주장에 동조하는 내용을 담은 논술교재 '진실인식과 논술방법' 을 출판한 혐의로 구속됐다.

광주 =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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