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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소식] 정수현 『바둑 읽는 CEO』 출간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정수현 『바둑 읽는 CEO』 출간

명지대 바둑학과 정수현 교수가 신간 『바둑 읽는 CEO』(21세기 북스)를 펴냈다. 프로 9단인 저자는 “바둑은 단지 승부가 아니라 사고의 예술이자 인생을 승리로 이끄는 기술이 담겨 있다”고 말한다. 바둑의 한 수, 한 수는 흐름 속에서 탄생하는 것. 판세를 읽고 한 수 앞을 내다보는 바둑의 지혜를 통해 미래를 통찰하는 기술을 배우자는 것이 이 책의 요지다. 304쪽 1만3000원.

◆신안군, 2009한국리그 참가

이세돌 9단의 2009 한국바둑리그 불참으로 한때 그를 주장으로 확보했던 신안태평천일염 팀의 불참설이 나돌며 한국리그 전체가 흔들리는 상황이었으니 다행히 신안군은 ‘참가’를 결정했다. 신안군 박우량 군수는 “여러 날을 고민했다. 이세돌 9단의 불참이 섭섭하지만 대의를 위해 참가를 결정했다. 이세돌 9단을 너무 비난만 하지 말고 감싸줘야 한다”고 말했다. 7개 팀으로 출범하게 된 2009 한국리그는 이번 사태로 예선이 늦춰지다가 4월 30일 예선전에 들어갔다. 선수 선발식(6일)과 개막식(13일)은 예정대로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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