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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꽃박람회, 1억 송이 꽃밭에서 가족사랑 ‘활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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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테마공원 눈길 끌어

◆고양 국제 꽃박람회 볼거리=계절의 여왕 5월에는 꽃향기로 가족사랑을 채워보면 어떨까? 장미 100송이에 감동받은 연인이 수천만 꽃송이가 피어 있는 박람회에선 어떤 표정을 지을까? 전국 지자체들이 개최하는 꽃박람회가 인기다.

고양시 호수공원 일대에서 지난 24일부터 열린 ‘2009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어린이 정원, 주택정원, 꽃의 성, 동굴폭포정원 등 다채로운 야외테마전시장이 마련돼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기쁨관 야외전시구역에 위치한 ‘주택정원’은 500㎡의 면적에 아름다운 전원주택과 어우러진 채소정원, 놀이정원, 로맨틱정원, 이색정원의 4가지로 연출된 테마공원이 가족 나들이 장소로 볼만하다.

꽃박람회 홍보실 김영기씨는 “1만종류 1억송이가 전시되고 있다”며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많다고 한다.

또한 23일부터 안면도에서 열리는 국제 꽃박람회도 여행을 겸한 가족단위 나들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과자 조형물 어린이 상상력 자극

◆과자의 천국 해태제과 천안공장=‘과자나라 앨리스전’은 과자라는 소재가 미술적 요소로 새롭게 태어나 어린이 고객들에게 다가가는 이색 체험전이다. 눈높이에 맞춰 어린이들이 즐겨먹던 재료로 만든 ‘상상플러스 전시물’들이 입이 아니라 눈을 즐겁게 한다.

자신만의 재미있는 상상을 결합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들을 만지고, 보고, 듣고, 냄새를 맡아보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잠재된 상상력을 자극해 보자.

‘과자나라 앨리스전’은 관람자가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인공처럼 환상과 상상의 세계, 재미있는 동굴세계, 과자의 숲, 과자의 성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체험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수원여자대학교 아동미술과 학부생과 교수진이 크라운-해태제과의 대표제품인 버터와플, 아이비, 홈런볼, 초코하임을 비롯해 아이스쿨, 국희샌드, 구운감자 등 제품의 실물 및 클레이 모형을 이용해 확대, 축소, 변형, 왜곡, 착시 등의 기법을 활용하여 창의적이고 조형예술적인 전시를 준비했다.

어린이들이 뛰놀 수 있는 현실 속 상상놀이터로 준비된 이 전시회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3시 30분(토, 일, 공휴일 휴관)등 총 3차례씩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크라운-해태제과 아트블럭 홈페이지(www.art-block.co.kr)를 통해 가능하다.

가정의 달 경품이벤트 푸짐

◆퇴촌 스파그린랜드=‘퇴촌 스파그린랜드’에서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이 몰려 있는 가정의 달을 맞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45일간 진행되는 ‘가정의 달 대박 경품 대잔치’는 방문한 고객이 현장에 비치된 응모권을 작성한 뒤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1등 1명에게는 대형 양문형냉장고, 2등 1명에게 김치냉장고, 3등 200명에게 정수기와 스파 초대권, 4등 100명에게 스파 2인 초대권, 행운상 1명에게는 비데를 증정한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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