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추가 연루자는 누구' 연예계 초긴장

중앙일보

입력 2009.04.28 16:17

업데이트 2009.04.28 16:39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배우 주지훈과 비슷한 급의 연예인이 수사 선상에 올라있다고 밝히면서 연예계가 초긴장 상태에 놓였다. 일부 매니지먼트사들은 소속 연예인들의 동향을 파악하는 등 ‘집안 단속’에 나섰다. 특히 주지훈이 만취한 상태에서 마약을 투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 ‘술자리’ 자체를 가장 경계하고 있다.

현재 연예계에선 주씨와 같은 혐의로 구속된 예모씨가 모델 출신으로 절친한 사이였다는 점을 들어 그들과 함께 어울렸을 법한 모델 출신 연기자들이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또 이들이 강남 지역의 클럽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평소 클럽을 자주 찾는 연예인들도 의심의 눈길을 받고 있다.

한 매니저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마약은 절대로 혼자서 하지 않고 꼭 무리지어 하게 돼 있다고 한다”며 “그런데다 낯선 타인이 아니라 평소 친하고 신뢰하는 사람들과 함께 투약하게 되니 일단 누군가가 마약으로 걸리면 그 친구와 주변인들을 한 번쯤 의심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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