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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퀸’ 김연아, 시청자 선호 광고모델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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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겨 퀸’ 김연아가 시청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광고모델로 선정됐다.

브랜드컨설팅 기관 브랜드38연구소가 지난달 5~14일 16세 이상 남녀 1391명에게 1대1 면접 인터뷰를 통해 선호하는 광고모델이 누구인지를 조사한 결과다.

브랜드38연구소는 “지난해 하반기까지만 해도 14위에 랭크됐던 김연아가 올해 상반기 조사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며 “김연아는 연예인이 아니지만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주는 뉴스를 전달해주고 있어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2위는 지난번 조사에서 1위였던 개그맨 유재석이 차지했으며 장동건, 비,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 이민호, 이효리, 빅뱅이 차례로 10위권 안에 랭크됐다. 이민호는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단숨에 8위에 올랐으며 극중 금잔디 역을 맡아 이민호의 파트너로 출연했던 구혜선은 11위에 올랐다.

이밖에 스포츠 스타로는 박지성(14위), 박태환(23위), 추성훈(33위), 박찬호(70위) 등이 100위권 내에 들었다.

브랜드38연구소는 2003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광고모델을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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