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자회사 매각…SMS사,워트킨스-존스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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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미 캘리포니아주 밀피타스에 소재한 삼성전자의 미국내 자회사 삼성 마이크로웨이브 반도체 (SMS)가 5일 (현지시간) 미국의 워트킨스 - 존슨사에 매각됐다고 다우존스 경제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정확한 계약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워트킨스 - 존슨사측은 매입가격이 1천만달러 이하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SMS의 영업을 1분기중 중단시키고 무선통신 사업분야의 일부로 흡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트킨스 - 존슨사는 팔로 알토.샌호제이 등지에 공장을 두고 있는 무선통신 부품 및 반도체 제조장비 전문회사로 지난 96년 매출액은 4억3천8백만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 김동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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