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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우비 6000벌 준비 … 헬멧 꼭 챙기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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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25일 오전 8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만나요.

'하이 서울 자전거 대행진'은 비가 와도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비가 올 것에 대비해 참가자들을 위해 6000벌의 우비를 준비했습니다.


 ‘4·25 하이 서울 자전거 대행진’을 주최하는 서울시와 중앙일보는 비가 온다는 예보에 따라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우선 참가자 전원이 입을 수 있도록 우비 6000벌을 준비했다. 집결지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대행진 출발에 앞서 우비와 기념품(다용도 버프)를 나눠준다. 도착지인 서울광장에는 탈의실을 마련해 젖은 옷을 갈아입을 수 있도록 했다.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한만정 대표는 “비가 오면 평소에 비해 도로가 다소 미끄럽다”며 “속도를 낮춰서 주행하면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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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접수자 전원에 대해선 상해보험을 가입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의료진도 강화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까지 평화의 광장에 모여야 한다. 광장에서는 참가자별로 참가 확인을 받고 등번호와 생수를 지급받는다. 등번호는 서울광장에서 예정된 경품 추첨에 필요하다. 경품으로는 인기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금잔디 자전거’로 인기를 끈 르보아클래식 20대를 비롯해 자전거 30대가 준비돼 있다. 각종 자전거 용품도 경품으로 제공된다. 간이방석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선캡, 빵·우유 등 간식도 마련했다.

참가 시 헬멧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자칫 넘어질 경우 큰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참가자는 대행진 퍼레이드 중 자신이 속할 그룹을 미리 정해놓는 것이 좋다. 대행진에서는 시속 20㎞로 달리는 A그룹과 시속 15~18㎞대의 B그룹으로 나뉜다. 자신의 주행속도나 체력 등을 감안해 미리 그룹을 정해놓아야 한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홈페이지(www.hiseoulbike.com) 참조.

강갑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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