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 "음주단속 걸렸다" 비관 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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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1일 오후5시30분쯤 충북청원군미원면용곡리 용곡저수지에서 신복식 (45.청주시상당구금천동) 씨가 2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져있는 것을 마을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 경찰은 숨진 신씨가 지난밤 음주단속에 걸린 뒤 귀가, "면허가 취소될 것같다" 며 심하게 자책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청주 = 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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