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 손' 조갑경 돈(豚)으로 돈(錢) 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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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갑경이 사활을 건 최후의 창업에 도전한다. 조갑경은 그동안 미용실, 실내 포장마차, 피부 관리실까지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시도했지만 그때마다 실패해 ‘마이너스의 손’으로 불렸었다. 조갑경은 실패의 경험을 딛고 식당 창업에 실제로 도전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프로그램 Q채널 ‘조갑경의 돈돈돈’에 출연한다.

‘조갑경의 돈돈돈’은 금전의 ‘돈’, 돼지고기의 ‘豚’, 돈으로 ‘도는(Crazy)’ 세상을 의미하는 ‘돈’이 합쳐져 지어진 이름이다. 이 프로그램은 케이블ㆍ위성TV 종합교양채널 Q채널을 통해 27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2시(재방송: 토요일 저녁8시, 일요일 오후4시)에 방송된다.

27일 첫 방송에서 조갑경은 창업 컨설턴트 이홍구를 만나 창업 상담을 통해 사업 분야를 정하고, 요리 연구가인 이혜정을 만나 ‘돈(豚, 돼지)’을 메뉴로 한 요리 비법을 전수 받는다. 조갑경은 “여러 번의 창업에 도전해 본 경험자로서 대한민국의 주부들에게 올바른 정보와 용기를 주기 위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내 생애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 보이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Q채널은 ‘조갑경의 돈돈돈’ 방송을 기념해 이벤트‘경기침체로 사라진 회식! 미녀가수가 화~끈하게 쏩니다!’를 진행한다. ‘내가 회식비를 지원받아야 하는 이유’를 Q채널 홈페이지(www.qchannel.co.kr) 게시판에 올리면 조갑경이 운영하기 될 식당에서 최대 30만원까지 회식비를 지원한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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