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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은행,차관 회수 축소추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일본 자민당은 금융위기를 겪는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일본 은행들의 차관을 일 정부가 재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문제를 다룰 특별기구를 설치, 일 은행들의 대출금 회수 규모를 줄이는 방안을 이번주중 마련할 것이라고 소식통들이 19일 전했다.

특위는 또 일 은행들의 국내외 대출 재원을 늘리기 위해 일 정부가 10조엔어치의 국채를 발행해 이 돈을 예금보험공사 (DIC)에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특위는 세계은행이 금융위기를 겪는 국가들이 발행하는 국공채를 보증하도록 일 정부가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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