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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단편 최우수상 ‘안녕히 계세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제 1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아시아 단편경선에서 중국 쑹팡(宋方) 감독의 ‘안녕히 계세요’가 ‘메리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쑹팡 감독은 허우샤오시엔 감독의 ‘빨간 풍선’ 배우 출신으로, 16일 서울 신촌 아트레온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상금 1000만원을 함께 받았다. 각각 상금 500만원의 우수상은 전고운 감독의 ‘내게 사랑은 너무 써’와 대만 저우서웨이 감독의 ‘묘자리 소동’이, 관객상은 정해심 감독의 ‘문디’가 받았다.

아시아 단편경선은 여성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으로, 배우 공효진씨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9~16일 열린 올해 여성영화제는 관객 3만 7500명을 모았으며, 88%의 높은 객석 점유율을 보였다. 올 영화제는 ‘메리케이’와 앞으로 5년간 ‘아시아 단편경선’ 총 상금 지원 MOU도 맺었다.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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