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발송 방해는 폭력 국민신당에 사과 촉구…한국신문협회 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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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국신문협회 (회장 方相勳조선일보사장) 는 17일 국민신당 당원들이 이날짜 조선일보의 대선 판세보도와 관련해 신문 발송을 방해하고 일부 신문을 불태운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공식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촉구했다.

신문협회는 성명을 통해 국민신당측의 행위는 "단순한 항의를 넘어선 불법적인 폭력행위라고 단언한다" 면서 "기사가 특정 정파의 정치적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집단적으로 폭력을 수반한 물리력을 행사한 것은 언론자유에 대한 중대한 침해" 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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