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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좋고 몸에 좋은 '웰빙과일' 쏟아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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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닌 프리미엄급 과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맛좋고 영양가 높으면 가격에 구애받지 않는 웰빙형 소비자들을 겨냥한 과일들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제주도에서 재배한 '용과'를 판매하고 있다. 선인장의 일종으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분홍색 잎으로 덮여 있으며, 신맛이 전혀 없이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100g에 5000원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붉은 멜론'을 내놨다. 일본 홋카이도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으로, 국내에서는 전남 곡성에서 재배에 성공했다.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으로 가격은 개당 1만6000원이다.

충남 조치원에서 생산한 '신궁도 복숭아'는 일반 복숭아보다 당도가 높다. 품질관리 차원에서 당도 등이 기준에 미달하면 바로 판매를 중단한다. 개당 5500원이다.

현대백화점은 제주도에서 재배한 '애플 망고'를 판매하고 있다. 아열대 지역에서 재배되는 애플망고를 품종 개량한 것으로, 겉이 사과처럼 붉은색을 띠고 있다. 맛과 향이 진해 현대백화점 청과매출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가격은 개당 1만2000원이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은 친환경 수박을 선보이고 있다. 유기농 수박은 2만2000원(7.5㎏), 무농약 수박은 1만6000원(7.5㎏), 저농약은 1만4000원(6~7㎏)이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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