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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단신]'용의 눈물' '일요스페셜' 방송기자선정 올 최고 프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6면

KBS1 '용의 눈물' 과 '일요스페셜' 이 방송담당기자 선정 '97 최고의 방송프로그램' 드라마.비드라마 부문 1위로 뽑혔다.

중앙일간지.통신사.스포츠지등 13개 언론사 방송담당기자 44명이 96년 11월1일부터 97년 11월24일까지 방송된 지상파 TV프로그램 대상 투표 결과, 조선 건국초기의 상황을 밀도있게 구성한 '용의 눈물' (연출 김재형.극본 이환경) 이 1백41점을 얻어 86점을 얻은 KBS2 '파랑새는 있다' 를 누르고 드라마부문 정상에 올랐다.

3위는 SBS '달팽이' (71점) , 4위는 MBC '그대 그리고 나' (55점) , 5위는 MBC '일곱개의 숟가락' (44점) 이 차지했다.

또 비드라마 부문에서는 시사문제를 시의적절하고 심층적으로 다룬 '일요스페셜' (96점.담당 장윤택 주간)에 이어 SBS '이홍렬쇼' 가 50점으로 2위에 선정됐다.

이어 MBC 'PD수첩' (44점) , KBS2 '특종 비디오 저널' (39점) , MBC '출발 비디오여행' (32점) 순이었다.

한편 최악의 드라마로 MBC '예감' 이 98점을 받았고 SBS '모델' 과 MBC '별은 내가슴에' 가 각각 90점과 64점으로 2.3위에 올랐다.

비드라마 부문 최악의 프로그램으로는 SBS '생방송 한밤의 TV연예' 가 80점으로 1위를, SBS '토요미스테리' (73점) 와 SBS '이주일의 투나잇쇼' (64점)가 그 뒤를 따랐다.

정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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