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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은, 세계태권도선수권서 대회 첫출전 우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강해은 (상명대) 이 19일부터 홍콩 콜리시엄에서 벌어지고 있는 제13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대표팀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강해은은 여자 라이트급 결승에서 훙자쥔 (대만) 을 맞아 앞돌려차기와 뒤차기 공격을 앞세워 3 - 1로 누르고 세계선수권대회에 첫 출전해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강은 1회전에서 후니 수이안 (모리셔스) 을 맞아 처음부터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어 2라운드 46초만에 10 - 0으로 점수가 크게 벌어지자 모리셔스 감독이 경기를 포기, 기권승을 이끌어내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준결승에서 루이사 (스페인) 를 앞돌려차기.몸통차기공격등 화려한 발기술을 선보이며 3 - 1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홍콩 = 김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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