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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금은방 턴 간큰 여고생…상가화장실 숨어있다 범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금은방에 침입해 수천만원어치 귀금속을 턴 간 큰 여고생이 범행 10개월여만에 경찰에 덜미. 강원도 동해경찰서는 금은방에서 2천5백75만여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 (특수절도) 로 金모 (16.D고1년.동해시 구미동) 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金양은 지난 1월9일 오후10시쯤 동해시동호동 동해플라자상가 2층 화장실에 숨어있다가 다음날 0시30분쯤 1층에 있는 영광당금은방에 침입, 진열장 시정장치를 뜯어낸 뒤 여자용 진주반지등 귀금속 98점을 훔친 뒤 창문을 열고 도주한 혐의다.

지난 13일 오전7시쯤 자신이 세들어 사는 주인집 아들 李모 (25.무직) 씨에게 5돈쭝 금반지등 4점을 팔아달라고 부탁, 李씨가 전당포에 팔러가던중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의 미행끝에 붙잡혔다.

동해 = 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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