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진단평가 부진한 학생, 교과 담당 교사가 책임지고 지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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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서울시교육청은 진단평가 대상 중 학습부진 학생들은 담임과 교과담당 교사가 책임지고 기초학력 향상 지도를 하는 ‘교과별 책임지도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진단고사는 초등 4~6년과 중학생이 응시대상이다. 응시과목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진단평가 결과가 나오면 교과별로 기준점수 미달자를 ‘교과학습 부진학생’으로 분류한 뒤 교사들이 집중지도에 나서 학년 말까지 학업성취도를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진단평가 불복종 선언에 참여해 명단이 공개된 전교조 교사를 대상으로 실제로 진단평가 방해 행위를 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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