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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게 가장 쉬웠어요” 2000억 청년 재벌, 케이블 TV 출연

중앙일보

입력

30세의 젊은 나이로 무려 2000억원이라는 재산을 거머쥔 CEO가 방송에 출연해 돈 버는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리얼토크쇼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장현우씨가 그 주인공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특별한 1%를 만날 수 있는 100% 리얼토크쇼를 표방하고 있다.

제작진은 스튜디오 녹화장에서 만난 장씨에 대해 구준표의 재력, 윤지후의 외모, 소이정의 매력, 송우빈의 카리스마를 두루 갖춘 ‘엄친아’라고 소개했다. 현재 수입가구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장씨는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의상을 입고 스튜디오에 나타나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재산 내역이 공개되자 이경규, 김구라 등이 그에게 호감과 친밀감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2000억원은 강남의 타워팰리스 40채(100평 50억 기준)에 해당하며 월급 200만원의 샐러리맨은 10만년을 일해야 벌 수 있는 액수다.

장씨는 방송에서 “돈 버는 것을 가장 잘한다”며 돈 버는 비밀과 재산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들을 하나씩 보여줬다. 각종 명품 의상과 액세서리 코디 방법, 수억 원에 이르는 시계 컬렉션 등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의 소장품에 대해 “노력을 통해 돈을 번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장현우씨는 또 초등학생 때 홍콩에 한국 팽이를 수입해 팔고, 고등학교 시절 중국에서 힙합 의류 디자이너로 활약해 패션 감각이 남달리 뛰어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장씨는 “청년 부자에 대한 오해와 위화감이 있을까봐 출연을 망설였다”며 출연에 얽힌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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