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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식] 충남교육청 31일 학력 진단평가外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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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면

◆충남교육청 오늘 학력 진단평가

충남도교육청은 31일 도내 초등 2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 ‘교과학습 진단평가’를 실시한다. 새 학년을 맞아 치러지는 이번 평가는 학생들이 어떤 교과, 어떤 영역이 부족한 지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과는 다음 달 제공되는 판별프로그램에 학생 자료를 입력하면 개인별 평가결과를 볼 수 있다. 평가결과는 각 교과별로 초2~초3(4단계: 아주 잘함·잘함·보통·노력 요함), 초4~중3(2단계 : 도달·미 도달)로 나뉜다.

평가결과는 학교별로 분석을 통해 학생지도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부족한 교과·영역에 대해서는 담임·교과담당 교사에게 제공된 학습부진학생 지도 프로그램을 통해 보충지도하게 된다.

한석구 부교육감(충남교육감 권한대행)은 “진단평가를 통해 학생의 학력을 정확히 진단할 것”이라며 “기초학력이 미달되는 학생은 보충지도·학력증진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학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 식중독지수 문자서비스

충남도교육청은 다음 달 1일부터 1000여명의 학교급식관계자에게 식중독예보지수 문자서비스를 보내기로 했다.

식중독 발생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예방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공되는 문자서비스는 충남도청과 연계, 각 학교에 식중독 주의·경고 등의 예보를 해주게 된다.

송태빈 충남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문자서비스가 조리된 식품의 보관시간과 급식시설의 온도에 따른 식중독 유발시간을 유추, 식중독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외고 2010학년도 입학설명회

충남외고는 다음 달 4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교내 강당에서 2010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최근 발표된 전형계획을 토대로 지원자격과 모집 인원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질문을 받는다.

학생·학부모들은 충남외고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면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 참석인원은 각각 500명을 제한된다. 문의 충남외고 (041)544-8766.

◆백석초-북일고 영어학습 결연

천안 백석초등학교는 27일 천안북일고 국제과와 영어학습 결연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매주 금요일 방과 후 1시간씩 북일고 국제과 학생 4명이 백석초를 방문, 저소득층 학생들과 5~6학년 학생 20여 명에게 영어를 가르치게 된다.

김한겸 백석초 교장은 “영어학습을 통해 단순한 교육 뿐만 아니라 인성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두 학교의 모델을 기초로 앞으로 이 제도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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