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조원 규모의 연-기금이 폭락 증시에 긴급 수혈된다.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8일 "이번주 중순부터 일부 연-기금이 주식투자를 시작했으며, 다음주부터 연-기금의 증시 유입이 본격화된다" 고 밝혔다.
증시 자금 공급에 나선 연.기금은 공무원연금,국민연금,사학연금,체신보험기금,고용보험기금 등 5개로 최소 5천억원에서 최대 1조원이 투자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특히 정보통신부 산하 체신보험기금의 경우 이번에 새로 증시에 뛰어들어 4천억원 규모의 주식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날중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에 각각 5백억원규모의 연-기금 특별펀드를 설정할 방침이다.
이 특별펀드는 주식형이 90% 이상인 주식 중심의 펀드이며 운용성과에 따라 보수율을 조정하는 성과보수제로 운영된다.
이상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