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구혜선, '명품 협찬' 논란 해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배우 구혜선이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배역에 어울리지 않게 명품을 착용하고 나온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구혜선은 최근 인천 송도에서 진행된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 현장에서 “캐릭터에 맞지 않은 명품을 하고 나온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마카오 현지에서 촬영한 방송 분에서 나왔던 구두는 동대문의 신발가게에서 만원에 구입한 것이다”며 “굽이 부러져야 하는 설정이라 두 켤레를 사갔다”고 말했다.

방송 촬영 당시 구혜선이 신은 신발을 두고 일부 시청자들은 켤레당 100만원이 넘는 ‘크리스티앙 르부탱 브랜드’라고 주장했다. 구혜선이 극중 서민의 설정과 달리 값비싼 명품으로 치장했다는 주장도 끊이지 않았다.

구혜선은 “극중 금잔디는 서민일 뿐이지 가난한 집안의 딸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원작은 90년대에 나왔다. 한국판 드라마와 시대가 다르지 않느냐”며 “협찬 물품을 받을 때마다 제작진과 상의해 드라마의 캐릭터에 어울리는 지 사전에 점검을 받고 있다”고 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