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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서울고법,"후보초청은 방송사 자율권한" TV토론 방영금지신청 기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서울고법 민사20부는 30일 15대 대선에 민주국민연합 후보로 출마한 이병호 (李丙昊) 변호사가 "방송사들이 후보 5명만을 초청, TV토론을 하는 것은 사전선거운동" 이라며 KBS등 방송 3사를 상대로 낸 방영금지가처분 사건의 항고를 기각.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선거관련 보도는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최대한 허용돼야 하며 토론회등의 초청 대상자는 뉴스가치등을 고려, 회사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만큼 초청되지 못한 후보들의 평등권을 침해했다고 볼 수 없다" 고 판시. 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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