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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소식] 인하대병원 外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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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면

인하대병원은 20일 중국 칭다오 청양구 런민(人民)병원에 ‘국제진료센터’를 개설했다. 국내 대학병원으로 해외에 국제 진료센터를 개설한 것은 처음이다. 인하대병원과 런민병원은 지난해 3월 인적 교류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2월부터 국제진료센터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왔다. 런민병원은 28개 임상과와 700개의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250여 명의 의사와 200여 명의 간호사가 근무하고 있다. 국제진료센터는 소화기내과·비뇨기과·소아청소년과 등 3개 진료과로 이뤄져 있으며, 진료는 중국 현지 의사면허를 취득한 인하대병원 교수진 24명이 금요일 오후, 토요일 오전 교대로 진료한다.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조남한 교수는 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세계당뇨병연맹 서태평양지부 정기총회에서 서태평양지부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이에 따라 조 교수는 올 10월부터 2012년 9월까지 회장 당선자로, 2013년 10월부터 2015년 9월까지 회장으로 활동하며, 서태평양지부의 당뇨 예방·치료·교육·연구·학술대회 지원 등의 책임을 맡는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원장은 인공디스크 1600개 시술을 기념해 20, 21일 제2회 국제인공디스크 심포지엄을 국내외 신경외과 의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했다. 첫날에는 인공디스크의 이론·수술법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다음 날엔 윤 원장의 수술 시연이 있었다. 인공디스크는 티타늄 합금판과 폴리에틸렌으로 만든 디스크(추간판) 모양의 보형물로 뼈는 건강하면서 디스크만 손상된 환자에게 이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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