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경로 교통체증 '최악' 시간당 주행속도 14.1㎞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전주시내에서 교통체증이 제일 심한 도로는 충경로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시가 교통체계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내 주요 간선 도로의 시간당 주행속도를 측정한 결과 다가교~병무청 구간의 충경로는 14.1㎞로 나타났다.

또 전주교~금암로타리 사이의 팔달로는 14.9㎞로 조사되어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용머리길 (우림교~완산교) 은 18.2㎞, 천변로 (덕진교~완산교) 는 19.3㎞, 기린로 (금암로타리~병무청구간) 는 20.7㎞등으로 나타나 도심지를 통하는 대부분의 도로 주행속도가 극히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팔복로 (전주 IC~전주대교) 는 시속 49.1㎞, 역천로 (시청~천변삼거리) 는 36.9㎞, 송천로 (동물원입구~원광대 한방병원) 는 36.5㎞로 나타나 비교적 소통이 원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 장대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