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부산·강원 교육청,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97 시.도 교육청평가' 에서 부산시.강원도 교육청이 전국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19일 서울등 전국 15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열린교육.학교운영위원회 내실화.학교정보화등 20개 부문에 걸쳐 평가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광주시.경남.충북 교육청은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울산시 교육청은 평가대상에서 제외됐다.

6개 시와 9개 도 교육청을 각각 시.도로 나눠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강원도 교육청은 학교운영위원회 내실화등 6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데 힘입어 처음 교육청 평가가 실시된 지난해에 이어 연속 최우수 교육청으로 뽑혔다.

부산시 교육청은 초등학교 열린교육등 10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전국 초.중.고 학부모 8백79명과 일반고 학생 2천9백25명을 대상으로 교육청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도 지역은 충남.전북.강원 ▶시 지역은 광주.부산 순으로 각각 높았다.

교육분야별 만족도를 보면 공정한 학업성적 관리, 방과후 교육활동, 학교폭력 예방, 학교정보화등에서는 높았지만 학습부진아 교육, 지역특색교육등에서는 낮았다.

평가 성적이 좋은 5개 교육청은 지난해보다 3백억원 많은 총 8백억원의 자구노력지원 사업비를 교육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평가작업으로 교육개혁이 더욱 빠르게 촉진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지원금을 1천억원으로 늘릴 계획" 이라고 밝혔다.

오대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