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대학,해외대학과 교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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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광주.전남지역 대학들이 해외대학과 교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남대는 지난 78년이후 지금까지 자매결연을 한 25개 대학 가운데 올들어서만 카자흐스탄대등 11개대학과 상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조선대는 23개 해외교류 대학 가운데 절반이 넘는 12개 대학과 올들어 협정을 맺었다.

호남대.순천대도 각각 올들어서만 4개의 해외대학과 자매결연을 했다.

이는 이지역 대학들이 세계화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데다 대학평가시 해외교류실적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 학생들도 최근의 취업난등과 관련, 해외어학연수 확대등을 적극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각 대학들은 해외대학교류팀을 보강, 다양한 교류방안과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학생들의 단기유학뿐 아니라 계절학기 연수도 학점으로 인정하고 있다.

전남대는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대학과 1년에 한번 이상씩 공동 학회를 열도록 유도하고 있다.

광주 =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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