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국 자원봉사 대축제 6일부터 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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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또 한차례 전국에 훈훈한 이웃사랑이 메아리쳤다.

중앙일보와 KBS가 공동주최하고 23개의 학교.기업.사회단체들이 공동개최자로 참가한 '제4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6~12일)' 첫날인 6일 전국의 산.강.사회복지 시설등에는 모두 1백15만여명의 신청자중 20여만명이 개인.가족.회사.단체단위로 자원봉사를 펼쳤다.

특히 올해의 특별주제로 채택된 '청소년 폭력.예방 자원봉사' 에 호응한 참가자들은 새벽부터 심야까지 등.하교길과 지역사회의 청소년 유해업소들을 돌며 청소년 선도활동을 폈다.

이날 오전6시 경북포항시학산동 일대에서는 학산동 바르게살기협의회원 25명이 새벽 공기를 가르며 청소년 범죄 예방활동을 폈다.

오전10시에는 대전에 본부를 둔 녹색환경순찰중앙본부 임성섭 회장등 회원 20여명이 대전시내 봉산중학교를 찾아가 1천2백여명의 학생들을 모아놓고 40분간 폭력예방 강좌를 실시했다.

한편 고려수지침요법학회 (회장 柳泰佑) 회원들은 이날 오전10시부터 서울노원구 북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60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과 수지침을 시술하는등 전국 33개 지역에서 2천3백여명이 수지침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창호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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