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평가]4.국어국문학과…어떻게 평가했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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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전국 83개 대학에 설치된 국어국문학과 가운데 설립된지 10년이상이고 전임교수수가 6명 이상이며 석.박사 과정이 모두 설치된 43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교수수 6명 이상인 대학을 평가대상으로 한 기준은 교수 세부전공별로 2명 이상의 교수가 확보될 때 정상적인 국문학 교육이 가능하다는 자문교수들의 의견에 따라 결정했다.

평가는 교수및 교육여건.학생.재정및 시설.평판도등 4개 부문 25개 지표를 사용했다.

교수및 교육여건 (가중치 50점) 은 ▶교수수 6점 ▶교수업적 총수 6점 ▶교수 1인당 논문수 4점 ▶교수 1인당 단행본수 4점 ▶교수 1인당 연구비 4점 ▶교수 1인당 학생수 4점 ▶교수 1인당 주당 수업시간 4점▶전공과목의 시간강사 의존도 4점 ▶교과과정 14점으로 나눠 평가했다.

교과과정은 ▶교수 세부전공의 분야별 분포도 (국어학/고전문학/현대문학) 5점 ▶전공과목수 3점 ▶최근 3년동안 새로 개설한 전공과목수 3점 ▶국문학과에서 개설한 전교생 대상 교양과목수 3점으로 평가했다.

학생부문 (15점) 은 졸업생의 사회진출도를 비교해 ▶교수수 5점 ▶문인수 5점 ▶취업률 5점씩 배점했다.

재정.시설부문 (20점) 은 ▶학생 1인당 장학금 5점 ▶장학금 수혜율 5점 ▶전공관련 장서수 5점 ▶국문학과에 배정된 예산 5점으로 구분해 평가했다.

평판도 (15점)는 ▶교수진 (3점) ▶교육여건 (3점) ▶학생수준 (3점) ▶실무능력 (3점) ▶인성 (3점) 을 평가했다.

지표선정은 자문교수단의 자문을 거쳤으며,가중치 부여는 각 대학 국문학과 학과장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참고했다.

교수 연구업적은 94년 2월부터 97년 2월까지 3년동안 연구업적을 토대로 했으며 학술지 게재논문.저서.공저.역서.편저.문예지에 실린 평론.창작물.주제발표등을 구분해서 계산했다.

문인수는 조사대상 1천8백명의 문인들중 국문과 출신 문인을 대상으로 했으며 취업률은 96년 졸업생의 2월 현재 취업현황을 기준으로 했다.

평판도는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언론인.출판사 편집부장.국어국문학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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