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무선통신분야 2000년 시드니올림픽 파트너쉽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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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삼성전자는 2일 오후 (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올림픽조직위원회 (SOCOG) 와 2000년 시드니 하계올림픽 무선통신 분야에 대한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조인식은 밥 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수상, 문동석 (文東錫) 호주주재 한국 대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그룹 동남아본사의 안덕기 (安德基) 사장과 샌디 홀웨이 SOCOG 위원장 사이에 이뤄졌다.

올림픽 파트너쉽은 올림픽 운영에 필요한 첨단기술이나 제품을 보유한 세계적인 기업에게 주어지는 자격으로 올림픽을 공식 후원하게 된다.

현재 무선통신, 오디오.비디오, 정보기기, 사무기기, 음료 및 신용카드등 11개 분야에 걸쳐 분야별로 1개 기업씩이 참여하고 있다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호주와 동남아를 비롯한 전세계에서 올림픽을 각종 홍보와 광고에 더욱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성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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