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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0월 2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라모스 비資金 들통 9면

연임을 노린 개헌으로 '피플 파워' 의 저항을 받고 있는 필리핀 라모스 대통령이 이번에는 마르코스의 비자금에 연루됐다는 증거로 또 한 차례 곤욕. 사실로 확인될 경우 연임은 고사하고 중도 하차를 걱정해야 할 판.

난폭운전 主犯 버스 23면

시내버스의 난폭운전이 심각한 수준이다.

서울의 경우 시내버스 한대가 1시간동안 신호.차선위반과 경음기사용등 평균 10.3회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광주시내버스가 위반 비율이 가장 높다.

증권가 高賃 철새족 25면

"능력있는 증권맨들이 고임금을 좇아 회사를 이리저리 옮겨다닌다.

" 미국 월스트리트의 풍경이 아니다.

바로 여의도 증권가에 나타난 새로운 풍속도다.

연봉제도입으로 몸값이 한껏 높아진 증권사 직원들의 이야기.

歌舞는 건강에 도움 32면

춤추고 노래하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

단순한 정신적인 상승작용만이 아니다.

춤은 웬만한 운동 뺨치고 노래는 우울증도 치료한다는데…. 이제 '다함께 차차차' 를 부르며 심신을 튼튼하게 하는 즐거운 상상을 해보자.

박찬호 14勝 비결은 37면

올해 가장 '일어선' 사나이 박찬호. 비결은 무엇일까. 볼넷을 줄였고 투심패스트볼로 왼손타자 묶었다.

주자 나가도 흔들리지 않은 자신감에 체력까지 뒷받침됐던 것. 초반 부진과 홈런 한방만 조심하면 에이스중 에이스.

불붙은 단풍 南으로 41면

유난히도 무더웠던 지난 여름, 그러나 그 덕분에 올 단풍은 유난히도 곱다.

설악산 대청봉에서 시작한 단풍의 불은 남으로, 아래로 번진다.

또 제주에서 시작된 억새꽃의 안개는 북으로, 위로 퍼지면서 색채의 향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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