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교차로 주변도로 일대 정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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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성북구종암동 정릉천변에 4차선 도로가 신설되고 월곡동쪽에 정릉천 횡단교량이 건설되는등 월곡교차로 주변 도로가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서울시는 26일 정릉천변 도시고속도로가 내년초 개통될 경우 월곡동 일대의 교통혼잡이 극심해질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 일대의 도로체계를 내년 6월까지 대폭 정비, 통행방법을 개선키로 했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종암네거리에서 월곡동길에 이르는 7백50m구간의 정릉천변에 4차선 도로를 신설, 도심에서 월곡동 방향의 일방통행로로 확보할 예정이다.

또 성북전화국 월곡분국앞에는 정릉천 횡단교량을 신설, 장위동에서 정릉천변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이곳에서 U턴하도록 하고 기존 화랑로는 일방통행으로 변경한다.

이와함께 시는 기존 화량교는 3차선으로 확장한뒤 종암네거리 정릉길에서 미아동으로 가는 차량은 신설 정릉천변 도로를 이용, 화랑교에서 U턴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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