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2실점 시즌2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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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차세대 거인' 조성민 (24.요미우리 자이언츠) 이 올시즌 2패째를 당했다.

후반기 상승세를 탔던 조성민은 23일 고시엔구장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 - 3으로 앞선 연장 11회말 마운드에 올랐으나 3안타.볼넷 하나로 2실점, 5 - 4 역전패의 수모를 당했다.

조는 첫 타자 히라쓰카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6번 신조를 유격수 땅볼, 호시노를 삼진으로 처리해 투아웃을 잡았다.

그러나 8번대타 야기를 볼넷으로 출루시켜 2사 1, 2루를 자초한뒤 모토니시에게 중전안타를 내줘 동점을 허용했고 1번 와다에게 우전안타를 두들겨 맞아 역전패를 당했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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