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2, 500만 이동 전용차선 위반 감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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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이번 추석 연휴기간 (9월13~17일) 중 지난해보다 4% 늘어난 총 2천4백34만명이 교통편을 이용해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건설교통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이중 42.4%인 1천31만3천명이 자가용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돼 아직 자가용으로 귀성.귀경하는 사람이 제일 많았다.

또 시외및 전세버스 이용자가 1천6만3천명 (41.4%) 으로 그 다음이었고 철도 (9.8%) 와 고속버스 (4.2%).항공기 (1.5%).선박 (0.8%) 이 뒤를 이었다.

또 고속도로에서 단속된 갓길 운전횟수는 91건으로 지난해보다 2백24건 감소했고 버스전용차로 위반도 3백17건으로 예년보다 5백55건이나 줄어들었다.

한편 올해 추석연휴기간중 고속도로 통행차량은 지난해 대비 0.7% 증가한 1천57만대였고 귀성길 소요시간은 지난해보다 크게 단축된데 반해 귀경길은 사상 최악이었던 것으로 공식 조사됐다.

신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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