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소식] 인촌기념관서 신춘음악회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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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촌기념관서 신춘음악회

고려대학교의 음악 비전공 재학생으로 구성된 관현악단이 7일 오후 7시 서울 안암동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제25회 신춘음악회를 연다. 베토벤 ‘에드몬트 서곡’, 드보르작 교향곡 9번 등을 연주한다. 공연에 앞서 관현악단 후원(후원회장 구천서)의 밤 행사가 열린다.

◆창작기금 지원 신청 받아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대산창작기금’과 ‘한국문학 번역·출판지원’ 사업의 지원 신청을 6월 1일까지 받는다. 등단 10년 이하 문인(미등단자 포함)이 대상인 창작기금은 시(시조)·소설·평론·희곡·아동문학 등 5개 부문 9명을 선정해 1000만원씩 지급한다. 번역·출판지원은 영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 등 4개 언어권 번역이 대상이며 이미 번역을 끝낸 경우 출판비를 지원한다. 신청양식은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대산문화재단 사무국, 홈페이지(www.daesan.org) 등에서 받을 수 있다. 02-721-3202.

◆‘현대 시조 쓰기’봄 강좌

시조 전문 교육기관인 ‘민족시사관학교’는 12일부터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철도회관에서 3개월 코스 ‘현대시조 쓰기 교실’ 봄 강좌를 연다. 시조 시인 윤금초씨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간씩 주제와 소재의 취사선택, 시조언어의 특질, 퇴고란 무엇인가 등 시조 이론과 창작 실기, 명작 시조 감상 및 분석 등을 강의한다. 지방 거주자를 위한 통신 강좌도 있다. 02-556-7153.

◆정수일 소장 ‘실크로드’강좌

한국문명교류연구소는 실크로드 전문가 정수일 소장의 답사강좌 ‘중국 내 실크로드 대동맥, 서안에서 카슈가르까지’를 시작했다. 5일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이어 5월 7일 ‘문명의 용광로 투르판’ 등을 주제로 매달 한 차례씩 4회에 걸쳐 강의한다. 정수일 기획강좌 ‘문명론 강의’도 19일 개강한다. 수강신청은 한국문명교류연구소(www.kice.ac). 02-720-4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