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상승세에 힙입어 종합주가지수가 690선을 다시 회복했다.
11일 주가지수 선물 9월물의 결제일을 맞아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를 이용한 차익거래 매물이 대량 쏟아질 것이란 예상과 달리 낙폭 과대에 대한 반발심리가 더 강력해 강보합세를 보였다.
특히 선물거래대상인 KOSPI 200에 편입된 종목들이 큰 폭 뛰면서 이날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97포인트 오른 690.59로 마감됐다.
업종별로는 광업.육상운수.해상운수.보험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고 소형주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삼성전자는 2천5백원 올랐고, 포항제철이 1천원 오르는등 KOSPI200 편입종목이 큰 폭으로 뛰어올라 이날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중소형주들도 태일정밀.미래와사람.국제약품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