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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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경기도는 4일 남한산성을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올려 줄 것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했다. 문화재청의 잠정 목록에 등재되면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 자격을 얻게 된다. 문화재청은 잠정 목록에 오른 국내 문화유산 가운데 매년 한 곳을 세계문화유산에 포함시켜 달라고 정식으로 신청한다. 현재 잠정 목록에는 강진 도요지, 공주 무령왕릉, 안동 하회마을, 남해안 일대 공룡 화석지, 설악산 천연보호구역 등이 올라 있다. 남한산성의 잠정 목록 등재 여부는 문화재청과 문화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5월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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