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챔피언스컵]생제르망, 부카레스트 대파 원정 패배 설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0면

유럽축구 최고의 클럽을 뽑는 97챔피언스컵이 28일 일제히 2회전 두번째 경기를 치러 3회전 진출팀을 가렸다.

파리 생제르망 (프랑스) 은 홈경기에서 스티우아 부카레스트 (루마니아) 를 5 - 0으로 대파, 어웨이 경기의 패배를 설욕하고 3회전에 올랐다.

1차전 원정경기에서 3 - 2로 패해 불리한 상황이었던 생제르망은 이날 프린세스.모리스 (이상 프랑스).라이.레오나르도 (이상 브라질).시모네 (이탈리아) 등 다국적군이 릴레이 골을 터뜨리며 여유있게 승리했다.

생제르망은 1승1패 동률이 됐으나 골 득실차로 부카레스트를 따돌렸다.

또 바르셀로나 (스페인) 는 원정경기에서 역시 브라질 골잡이 안데르손의 결승골로 스콘토 (라트비아)에 1 - 0으로 승리, 2연승으로 3회전에 진출했다.

'콜롬비아의 영웅' 파우스티노 아스프리야가 뛰고 있는 뉴캐슬 (잉글랜드) 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와의 원정경기에서 아스프리야가 2골을 뽑아낸데 힘입어 2 - 2로 비겨 1승1무로 2회전을 통과했다.

독일의 바이에르 04 레버쿠벤은 디나모 트빌리시 (그루지야)에 1 - 0으로 지는 수모를 당했으나 1차전에서 6 - 1로 대승, 골득실차로 트빌리시를 제치고 3회전에 올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