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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도·몰디브·랑카이·케언즈 괌 대체휴양지로 인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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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여행업계가 가을 신혼여행철을 맞아 괌.사이판 대체휴양지찾기에 고심중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괌사고 이후 항공사들이 야간운항 중단을 이유로 운항편수를 줄였기 때문. 괌노선은 주 20회에서 주 10회로, 사이판노선도 주 17회에서 주 11회로 감소했다.

유망 대체휴양지는 필리핀 (엘리도.세이부).몰디브.태국 (파타야.푸켓).말레이시아 (랑카이).호주 (시드니.케언즈) 등. 이중 엘리도.세이부는 최근 들어, 몰디브.랑카이는 작년부터 신혼여행지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태국.호주는 전통적인 인기 지역. 그러나 여행업계는 이런 대체 휴양지들이 해변.레포츠시설등 휴양인프라는 나무랄데 없지만 가격이 높아 울상이다.

괌.사이판 신혼여행상품 (1인당.5일일정) 은 괌사고 이전까지 39만9천원~69만9천원으로 비교적 싸다.

이에따라 이 지역은 전체 신혼여행상품의 15~2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그러나 대체휴양지의 여행상품가격 (1인당.5일일정) 은 69만9천원 (파타야)~1백9만원 (몰디브) 까지로 괌.사이판에 비해 비싸다.

송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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